[String 악기에 관해서] String 악기의 등장 위치, 세기, 진행 방향 등에 대한 고찰 - Whitmem
[String 악기에 관해서] String 악기의 등장 위치, 세기, 진행 방향 등에 대한 고찰
Music Composition Study 2023-03-20 12:14 게시 c1ceedf3ccc9e18ae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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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문서에서는 곡 작곡을 하면서 유의해야 할 사항 몇 가지를 기록 해 놓은 것이다. 내 곡이 왜 유사하게 들리고, 유사한 패턴을 가지는지에 대한 기록이자 고찰이다. 특히 이 게시물은 발라드의 String 섹션에 초점을 둔다. 따라서 전문적인 내용과는 상이하게 틀린 내용을 내포할 수 있음을 고지한다.
고찰 / 공부 악기
Violin, Viola, Cello 등 String 악기
- 곡 악기의 등장 위치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
과거 작곡한 작곡 악기 세션들을 보자(그림1), 그나마 최근 작업한 작업본으로 나은 형태를 보이고 있는데, 4마디가 끝나거나 시작하는 부분에서 다른 악기의 등장을 강하게 표현하였다.
그림 1 - 작곡 작업본
나름대로 빌드업을 쌓기 위해 초반에는 Intro 로 시작하여, Verse -> Highlight 로 구성 한 것인데, 그 과정에서 String 등 세션을 강약 조절 없이 무조건적으로 사용하다보니 웅장하기는 한데 지저분한 느낌이 들곤 했다. 상기 그림에서 앞 부분의 Verse가 끝나자 딱 잘라서 악기가 끝나고, 다른 세션만 진행되다가 다시 그 악기가 등장하는 규칙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형태가 내 곡에서 반복되다보니 보다 진부하고 심심한 느낌이 드러난 것 같다.
현대 발라드 곡들을 들어보면, 한 악절이 끝나고의 Violin 이나 String의 시작을 알리는 노트가 존재하지만, 다음 마디에 무조건적으로 바로 등장하지는 않는다. Velocity의 조절을 통해 String을 강조하고자 하는 부분에서 존재감을 드러낸다. 멜로디나 이야기에서 애절함이 필요로한 멜로디, Velocity의 강조가 필요한 부분에서 Master Gain을 높임으로써 String을 강조 할 수 있겠다. 물론 케이스에 따라 구성하는 방법이 다르겠으나, 주기적인 연습이 필요로 해 보인다.
- String 노트를 표현할 때 서로 다른 멜로디를 이야기 하지 말자.
한 곡에 존재하는 악기는 그 곡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으로 서로 다른 멜로디를 내포하고 있다면 곡이 난잡해 질 수 있는 것 같다. 물론 이러한 형태를 의도해서 적절하게 활용하면 문제가 없겠지만 나는 초보였기에 적절히 활용할 수 없었다.
예를 들어, Piano 악기가 반주뿐만 아니라 멜로디도 내포하고 있을 때, String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 String만의 어울리는 멜로디를 표현했을 때, 두 멜로디간의 조화가 깨지는 부분이나 리듬이 다른 부분이 심히 거슬리는 문제가 존재하였다.
다른 여러 곡들을 들어보면,String 같은 경우 멜로디를 뒷 받쳐주는 이야기를 내포한다. 예를 들어 메인 멜로디가 끝나고 애절함을 표현하거나 번외 이야기를 표현할 때 String을 서서히 등장시켜 애잔함을 배로 더하기도 했었다. String의 이야기가 멜로디의 이야기와 일치하고, 리듬 또한 어울릴 때 비로소 String의 아름다운 전율이 같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물론, 일부러 매칭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러한 부분은 나의 영역에서는 너무 어려워 우선 패스하기로 한다.
특히 이 String을 표현할 때, 코드 리듬만 의식 해서도 안된다. 내가 작업한 String라인들을 보면, 4/4 음악에서, 각 한 마디 4박자 모두 한 음으로 한 코드에 맞춰 코드를 진행하곤 했었다. 그러다보니 곡의 진행이 진부해지고, 변함이 없어 시끄럽긴 한데, 심심한 경우가 적지 않았다. 따라서, 중간 중간 멜로디 리듬이나 주요 리듬에 맞게 노트를 변화시켜주거나, 다른 음으로 전위시켜주는 작업도 중요했다. 예를 들어, C Chord에서 한 마디 가량을 C가 아닌, 중간 리듬을 잘라서 멜로디와 어울리게 G등으로 올리거나, 멜로디와 어울리는 음으로 상행, 하행하는 것도 괜찮았다.
특히 곡에 따라서는, String의 느낌에 맞게 한 옥타브 이상 건너뛰는 형태의 노트를 중간 중간 삽입해주는 것도 듣기 괜찮았다. 또는 String은 너무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낼 필요 없이 적당하게 올라가다가 다시 으뜸음으로 돌아오거나 주요 음으로 돌아오는 것도 괜찮았다.
- String 에서 코드 음으로 이동할 때 애드리브를 넣어주자.String 세션을 시작할 때, 다음 마디에서 다른 코드음으로 이동할 때 등 이야기 진행에 따라 음이 크게 바뀔 때도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단순히 해당 코드로 바로 이동하기 보다, 상행하면서 해당 음을 표현하는 것도 상당히 괜찮았다. 예를 들어 이야기를 진행하며 A노트에서 높은 G로 상향할 때 바로 G키를 찍어주는 것 보다, 스케일 범위 내에서 여러 노트를 순간적으로 밟고 가거나, 전 코드의 주요 화음을 아르페지오 형태로 풀어서 빠르게 찍고 가는 것도 괜찮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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