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싱에 관하여... - Whitmem
보이싱에 관하여...
Music Composition Study
2023-05-02 09:50 게시 5f14c799e86fc7808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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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싱
음악 작곡을 하던 중, 같은 코드 구성임에도 불구하고 소리가 매우 어렵게 들리거나, 지저분하게 들리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보통 감으로 해결을 하곤 했었지만, 이 부분에 대해 정확하게 분석하기 위해 보이싱 부분을 공부하였습니다.
주요 구성
보이싱을 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실용 화성 이론에서는 이러한 보이싱에 제한을 덜 주어 조금 더 자유로운 보이싱을 가능하게 합니다. 하지만 영화 음악 등 클래식 음악계에서는 보이싱에 대한 엄격한 규칙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영화 음악, 오케스트라 음악이라고 하더라도 반드시 클래식 화성 이론을 따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중복 노트
특히 보이싱을 할 때, 주화음 및 부화음에 따라서 음의 중복 여부가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4성부에서 하나의 코드를 연주하고자 하는 경우 (예 : C) 도, 미, 솔로 총 3개의 음을 연주해야 합니다. 하지만 성부가 4개로 구성된 4성부 음악의 경우 이를 분할하여 연주할 때 어쩔 수 없이 중복되는 노트가 생깁니다. 예를 들어 콘트라베이스는 "도"를, 첼로는 "미"를, 비올라는 "솔"을 연주한다고 할 때, 마지막 바이올린은 도, 미, 솔 중 하나를 필히 중복하여 연주하게 됩니다.
이 때 코드 톤이 주화음인 경우, 으뜸음인 1도 또는 5도음을 최대한 재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반면, 부화음인 경우 으뜸음인 1도 또는 3도음을 최대한 재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보이싱 분할
또한 피아노를 손으로 연주할 때, 보통 왼손으로는 근음과 5도음을, 오른손으로는 근음과 3도를 잡곤 하는데, 여기서도 1도음이 중복되고, 3도음은 높은 음에서 표현합니다. 3도음에 따라 코드가 마이너, 메이저인지 구성되는 것으로 보아 중복하면 이 부분의 성질이 너무 굵게 느껴져 오히려 지저분 해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항상 그런건 아닌 듯 합니다.)
열린 보이싱과 닫힌 보이싱
특히 보이싱 과정에서도 열린 보이싱닫힌 보이싱이 있는데, 열린 보이싱은 코드간의 간격이 띄엄 띄엄으로 상기 문단에서 설명하였듯, 왼손, 오른손의 코드 구성음을 분할하여 치고, 닫힌 보이싱에서는 코드의 간격을 짧게 표현합니다. 위 두 보이싱의 차이는 열린 보이싱의 경우 조금 더 맑고 열린 듯한 느낌을 내는 반면, 닫힌 보이싱의 경우 조금 더 무겁고 지저분한? 그런 소리를 내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클래식적인 진행을 할 때 오픈 보이싱으로 구성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닫힌 보이싱은 뭐랄까... 재즈 같은 소리가 들렸습니다.
탑노트 구성
특히 제가 작곡을 진행하면서 코드와 멜로디가 따로 노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화성학적으로는 문제가 없이 느꼈지만 (왜냐하면 어보이드 노트 등이 아닌 음은 어울리는 느낌이었음) 멜로디만 매우 독특하게 재생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곤 하였습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노트를 화음을 치듯이 구성하여 조금 더 부드러운 음악을 구성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솔"멜로디가 있는 부분에서, 솔을 맨 위로 올려 탑 노트로 둔 뒤, 아래에 관련 화음을 부드럽게 넣어 구성할 수 있었습니다.
간단한 화성 코드와 텐션
때에 따라서 텐션을 적절하게 활용하여 멜로디와 엮어 구성하는 것도 좋은 보이싱을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 무작정 아무런 텐션을 많이 사용하면 소리가 너무 어려워지는 감이 있었지만, 적절한 위치에 sus4 와 같이 사용을 해주니, 오히려 바이올린, 비올라의 멜로디 독주에 조금 더 어울리는 코드 진행으로 표현될 수 있었습니다...
참고
이 게시물은 자기 전 작성한 것으로 노트북으로 작성하기에 목이 아파, 누운 상태로 눈만 감고 키보드를 두드린 것으로 오타나 문맥상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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